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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언제쯤 하나? 시기·장소·식사비·선물 예절

2026-11-01 게시

상견례는 보통 결혼식 4~6개월 전, 예식장을 정하기 전후에 합니다. 양가가 처음 만나 결혼 날짜와 큰 방향을 나누는 자리라, 예식장 계약 직전이나 직후가 가장 많습니다. 자리는 2시간 안팎, 장소는 조용한 룸이 있는 한식당이 무난하고, 식사비와 선물 가격은 양가가 미리 맞춰 두면 당일에 어색할 일이 없습니다.

언제 하나

순서로 보면 각자 상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뒤, 결혼 날짜를 정하기 전에 상견례를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식장은 인기 있는 날짜가 1년 가까이 먼저 차기도 해서, 요즘은 예비부부가 후보 날짜를 몇 개 추려 둔 상태에서 상견례를 하고 그 자리에서 양가 의견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식까지 시간이 빠듯하면 3개월 전에 하기도 하지만, 그 뒤로 예단·예물·신혼집 이야기를 진행할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날짜는 양가 부모님 일정을 먼저 받고, 주말 점심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은 술자리로 길어지기 쉽고,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쪽은 돌아가는 시간이 부담이 됩니다.

장소는 중간 지점, 룸이 있는 곳

  • 위치: 양가 집의 중간 지점이나, 멀리서 오시는 쪽에 가까운 곳으로 잡습니다. 한쪽이 지방이면 그쪽 근처로 정하는 것도 배려입니다
  • 형태: 다른 손님과 섞이지 않는 룸. 한정식이 가장 흔하고, 중식·일식 코스도 많이 씁니다
  • 메뉴: 양가 어른 중 못 드시는 음식이 있는지 예비부부가 미리 확인합니다
  • 예약: 예비부부가 하고, 좌석 배치(양가가 마주 보도록)도 미리 요청해 둡니다

식사비는 누가 내나

예전에는 신랑 측이 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반씩 나누거나 예비부부가 내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느 쪽이든 핵심은 미리 정해 두는 것입니다. 당일 계산대 앞에서 양가가 서로 내겠다고 하면 첫 만남이 어색해집니다. 예비부부가 정했다면 식사 도중 조용히 미리 결제해 두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호칭과 대화

상대 부모님은 직접 부를 때 “사돈어른”이라고 하면 됩니다. 바깥사돈·안사돈은 다른 사람에게 상대 부모님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라, 마주 보고 부르는 호칭으로는 잘 쓰지 않습니다.

대화는 자녀 칭찬과 덕담이 중심입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피하는 편이 좋은 주제가 있습니다.

  • 예단·예물·혼수의 구체적인 금액
  • 신혼집 비용 분담 같은 돈 이야기
  • 정치·종교
  • 상대 집안의 학벌·직업을 캐묻는 질문

이런 이야기는 상견례 뒤에 예비부부가 양가 사이에서 하나씩 조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예비부부는 대화가 끊길 때 이어갈 거리(두 사람이 만난 이야기, 결혼식 후보 날짜, 신혼여행 계획)를 몇 개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선물은 양가가 비슷하게, 마칠 때 건넨다

상견례 선물은 필수는 아니지만 준비하는 집이 많습니다. 5만10만원대가 가장 흔하고, 격식을 차리는 집은 10만20만원대로 올라갑니다. 한쪽만 크게 준비하면 상대 집이 부담을 느끼니, 예비부부가 양가에 가격대를 미리 맞춰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건네는 때는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정리할 때입니다. 식사 전에 드리면 상대가 선물을 옆에 두고 식사를 해야 해 불편합니다. 고기·과일처럼 냉장이 필요한 선물은 그 자리에서 들고 가시게 하기보다 미리 댁으로 보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품목별 가격대는 상견례 선물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옷차림

양가 부모님은 정장이나 단정한 원피스, 예비부부도 세미정장 정도가 무난합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편한 차림은 피합니다. 양가 어머니의 옷 색이 겹치지 않게 예비부부가 슬쩍 확인해 두는 집도 있습니다.

정리

  • 시기는 결혼식 4~6개월 전, 예식장 정하기 전후
  • 장소는 중간 지점의 룸 있는 한식당, 예약과 메뉴 확인은 예비부부가
  • 식사비는 반반이든 한쪽이든 미리 정하고, 도중에 조용히 결제
  • 호칭은 “사돈어른”, 돈 이야기와 정치·종교는 피한다
  • 선물은 5만~10만원대가 흔하고 양가 가격대를 맞춘다. 건네는 건 식사를 마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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